예천군노인복지관(관장 김정표)에서는 지역 어르신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운영한 2013 경로당활성화 사업 수료식을 20일 오후 1시 30분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상?하반기 경로당활성화사업 참여 어르신 및 관계자 7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기간 동안 학습 열의가 뛰어나고 모범적인 상반기 하리면 동사리경로당 외 3개소, 하반기 개포면 풍정경로당 외 3개소 총 8개소를 모범경로당으로 시상하고 김봉순씨 외 14명에게 우수회원 상을, 이순교씨 외 59명의 어르신에게 모범회원상을 표창했다.
김정표 관장은 "경로당활성화사업이 여가 문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 주신 마을 이장님을 비롯한 지역 여러 어르신들께 감사드리며 수료하신 어르신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현준 군수는 격려사에서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 편리하고 살기 좋은 고장이 될 수 있도록 노인복지시설 확충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며 특히, 도청소재지 주민이라는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삶의 연장자로서 지역발전에 변함없는 성원과 참여를 바라며 이제껏 배운 것을 활용해 경로당에서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당부했다.
예천군은 2014년도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해보다 71여억원을 증액한 283여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계획이며 특히, 경로당활성화 사업에 7천여만원의 예산으로 예천군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예천군지회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 즐겁고 유익한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경로당활성화사업은 군의 지원을 받은 각 지역경로당이 교육, 건강관련 정보 제공 및 서비스 등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로 경로당 문화를 이끌어 가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