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김정옥)는 17일 오전 11시에 예천성당 나눔의 집에서 결혼이민자 및 다문화가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센터 교육과 우리말 공부방 종강식을 가졌다.
다문화센터 교육은 단계별 한국어교육반과 센터를 이용하기 어려운 보문, 용문, 용궁, 지보 4개면 지역 대상자를 선정해 우리말 한국어 공부방을 운영하며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으며 또한, 비즈교실, 난타교실, 댄스교실, 귀화시험대비반, 미용자격시험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이날 종강식에는 단계별 한국어 교육에 열심히 참여한 결혼이민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며 한 해 동안 이룬 성과에 성취감을 느끼게 하였으며 1년 동안 결혼이민자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위해 애쓴 센터 및 우리말공부방 강사선생님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정옥 센터장은 "앞으로 국적취득도 법이 강화되어 한국어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으면 취득하기 어렵고 센터에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개설되면 어렵더라도 중도에 포기하지 말고 한국사람 보다 몇 배의 노력으로 나를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앞으로 예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결혼이민자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이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결혼이민자들의 요구에 맞는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교육을 중점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