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과 감동이 넘치는 2013 무리실 예술제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노인복지관에서 열렸다.
무리실 예술제는 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한 18개 프로그램에 참여한 지역 어르신들이 일년 동안 갈고 닦은 솜씨를 전시하고 공연하는 자리로서 서예 20점, 도예 40점, 회원 글 20점 등 총 100여점의 작품을 전시했다.
또한, 18일에는 모범회원 시상 등 노래교실과 댄스 스포츠 등 열띤 공연으로 그 동안의 갈고 닦은 기예를 선보였다.
김정표 노인복지관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전시와 공연 발표 작품의 질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 사회에 보다 건강하고 바람직한 노인상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노인문화 예술의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전한 노후 여가 선용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노인복지 향상 및 노인문화 발전에 일조하는 예술 행사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승화시켜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