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생활주변에 위험요소가 산재해 있는 마을의 취약지역에 대한 『찾아서 실천하는 생활 안전점검』을 26일 보문면 기곡리와 산성리를 시작으로 8월말까지 실시하기로 했다.
12개읍,면 40여 마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안전점검은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관리자문단, 공무원, 경북가스협회 등 10명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산간, 오지마을, 독거노인, 소외계층 등을 직접 방문해 마을 주변 취약지역과 생활에 밀접한 전기,가스시설을 위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된다.
군은 이번 점검시 수리가 가능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직접 보수,교체해 주는 한편, 전기,가스, 소화기 사용법과 주의사항도 홍보하여 생활주변에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한, 점검이 완료된 마을에 대하여는 소화기, 다기능 후레쉬, 안전관리헌장 액자를 보급하여 긴급한 재난사고 발생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해 주민들의 자율방재 의식 고취는 물론 안전 불감증 해소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예천군은 올해 사업이 마무리되면 이를 종합 분석하여 유관기관, 시민단체 등의 참여를 확대시키고 선진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