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보건소는 지난 7월 초 일본뇌염경보발령에 따라 주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으나 최근 지역에서 일본뇌염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일본뇌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특별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활동 강화에 돌입했으며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고 또한 원인모를 고열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을 것을 권장한다.
일본뇌염이란 매개모기(작은 빨간집 모기)에 물렸을 경우 혈액내로 뇌염 바이러스가 퍼져 급성 신경계이상을 일으키는 병으로 초기증상은 고열과 두통, 복통, 지각이상이며, 급성기에는 의식장애, 경련, 혼수증상이 나타나 사망까지 이를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예천군보건소에서는 모기활동이 활발한 10월 하순까지 가정내에서는 방충망을 사용하고, 야간에는 모기가 많은 지역의 야외활동을 가능한 자제하며, 불가피한 야외활동시에는 긴옷을 입고,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아울러, 일본뇌염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만 12세 아동은 표준 일정에 맞춰 예방접종도 받을 것도 적극 권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