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예천군민 여러분!
유난히 길고 무더웠던 여름이 가고 한 해의 땀과 정성을 수확하는 축복의 계절 가을이 왔습니다. 그러나 지난 여름은 유난히 무더웠고, 극심한 가뭄으로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 농민 여러분께서 소중한 땀방울을 흘려가며 곡식과 과실을 정성스럽게 가꾸고 보살핀 결과 추석을 앞둔 따스한 햇볕아래 탐스럽게 영글어가고 있습니다.
추석이 며칠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평소에 헤어져있던 가족, 친지들이 고향을 찾아와 반갑게 서로 만날 수 있는 민족 최대의 명절입니다.
높아진 하늘의 동산위로 두둥실 떠오른 한가위 보름달을 바라보며 지난날의 시름과 고통은 훌훌 떨쳐버리고 사랑하는 가족, 친지들과 행복하고 정이 넘치는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처럼 기쁨과 사랑이 넘치는 즐거운 한가위 되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국회의원 이한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