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과 군민들이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환경대청소가 10일 오전 10시 상설시장에서 도기욱 도의원, 황재도 군의원, 윤태근 동본1리장, 안길수 상설시장 번영회장, 안성기 노인회장, 주영희 부녀회장, 박성우 청년회장과 회원, 주민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이날 대청소는 가을임에도 불구하고 찾아온 늦더위 속에서도 어르신들은 경로당 안팎 청소 및 팔각정 주변의 잡초를 뽑고 청년회원과 부녀회원들은 화단의 수목전지, 시장주변과 주택가, 이면 도로, 공한지 등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하고 훈훈한 명절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섰다.
윤태근 동본1리장은 “동본1리 추석맞이 대청소에 참여해 준 주민들에게 감사를 드리며 인정이 있고 활기가 넘치는 상설시장을 만들기 위한 건전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생활화 해 나갈 것”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에서 수거된 쓰레기는 50ℓ짜리 종량제봉투 9개에 달하는 분량으로 부녀회원들은 수거한 쓰레기를 캔, 빈병, 플라스틱 등 종류별로 분리해 재활용품 수집창고에 보관했다.
또 동본1리 부녀회에서는 대청소에 참가한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점심식사를 대접하는 등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상설시장 번영회에서는 시장입구에 귀성객 고향방문 환영 현수막을 게첨하고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비롯한 추석 제수용품 구입 고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훈훈하고 인정이 넘치는 찾고 싶은 전통시장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