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추석을 맞아 9일 오전 10시 군청 현관에서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예천군청 공무원을 비롯한 관내 각 기관 및 단체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3천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구매하는 실적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소비자들이 편리함을 추구하며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등을 선호하는 소비패턴의 변화로 상대적으로 전통시장이 침체되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보다 많은 군민들이 전통시장을 이용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했다.
또한 군에서는 10일부터 17일까지 전통시장 장보기 활성화 기간으로 정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온누리상품권 구매자들이 추석 제수용품 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오는 11일과 16일에 예천읍 전통시장에서 장보기행사 및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도 함께 펼쳐 자율적인 참여를 홍보할 계획이다.
이현준 군수는 "지난 설 명절에도 온누리상품권을 많이 구매해 주신 덕분에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큰 힘이 되었으며 전통시장에서 이번 추석명절에도 제수용품, 선물구입 등을 통해 침체된 시장 활성화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청과 시장 경영진흥원에서 발행한 전국공통 상품권으로 종이 상품권(5천원, 1만원)과 전자상품권(5만원, 10만원, 충전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