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공감시책으로 자체 발굴하여 추진중인 SPEED CALL 제도가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SPEED CALL 제도란 범죄와 교통사고의 우려가 높은 장소나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를 특정할 수 없는 지역을 선정해 가시효과가 높은 야광스티커를 부착해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를 경찰에 쉽게 전달할 수 있도록 체계화한 것이다.
예천지역은 넓은 면적에 비해 인구분포 비율이 낮아 농로나 도로 주변에서 112로 신고할 경우 신고자가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전달하기가 어려운 장소가 많아 순찰차의 현장 출동이 지연될 우려가 높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예천서는 관내 1천개 지점을 선정하여 고유번호가 새겨진 야광스티커를 제작 부착하고 그 위치에 대한 데이터를 구축하여 파출소와 112종합상황실에 비치해 신고자가 스티커에 새겨진 고유번호만 경찰에 알려줘도 특정지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체계화 했다.
SPEED CALL은 예천경찰이 국민을 위한 눈높이 공감시책으로 자체 발굴하여 시행한 제도로 야광으로 제작된 스티커는 심야 교통사고 예방과 함께 사건사고 발생 시 경찰관의 현장 도착시간을 단축해 범죄의 예방과 검거는 물론 신고자의 불안감을 해소해 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예천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눈높이와 지역실정에 맞는 공감시책을계속 발굴해 범죄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예천을 만드는데 노력해 나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