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12일 오전 9시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박문서 안동지식재산센터장, 동양대학교 김종우 교수, 가톨릭상지대학교 장영관 교수, 실과소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천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경쟁력강화 지원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예천군은 급변하는 유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신 도청시대 군 이미지에 걸맞는 새로운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로 대외 인지도와 경쟁력을 높이고자 특허청과 예천군이 5대5 예산 매칭으로 안동지식재산센터가 주관해 용역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 지난 5월 용역수행 업체로 (주)MSH컨설팅(대표 장석익)을 선정하여 6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에 대한 착수보고회를 가졌으며, 지난달에는 중간보고회에 앞서 농정업무관련 기관 및 생산자단체 관계자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공동브랜드 개발을 위한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가고 있다.
이번 보고회는 착수보고 이후 지금까지 추진한 공동브랜드 개발 전략 및 방안, 진단 및 컨설팅, 지역주민과 도시민의 설문조사 등을 평가 분석하여 도출된 브랜드 네이밍 후보(안)에 대한 심도 있게 토론을 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개발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파워브랜드로 육성시켜 2014년 신 도청 개청과 농산물산지유통센터 건립 등 급변하는 유통시장에 적극 대처하고 대외 경쟁력 확보로 농가소득 증대와 직결되는 세일즈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군은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네이밍(안)에 대한 추가보완과 공동브랜드를 활용한 포장디자인 개발, 개발된 브랜드 및 디자인의 권리화 확보 등을 적극 추진하여 10월까지 용역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