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친환경 분야에 대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 시군 친환경축산 담당공무원 연찬회가 19일과 20일 양일간 예천군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되고있다.
이번 연찬회에는 전국 시군 미생물 담당공무원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축산미생물 이용, 미생물을 이용한 축산 악취 제거 및 해충 방제, 생균제의 이해와 미생물 배양기술에 대한 이론교육과 유용 미생물 배양 실습교육을 병행 실시하고있다.
또한, 이들은 친환경 축산을 선도하고 있는 예천군의 미생물을 활용한 가축 배양 활용 현장을 방문해 우수사례를 벤치마킹도 하게 된다.
생균제 사업장은 군이 축산농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지난 2005년 예천군 한우협회에 사업비를 지원하여 건립 운영중에 있으며, 생산자단체 시설로는 전국 최대 규모(연간 700~1000톤)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생균제를 가축에 급여하면 일당증체량이 최소 5%이상 향상되고, 소화기성 질병 등 대사성 질병과 축산분뇨의 신속한 발효처리로 파리 등 유해충 발생이 줄어드는 것은 물론 한우의 경우 항생제, 성장 호르몬 등 유해 약품을 사용치 않아 친환경 고급육 생산이 가능하다.
예천군은 현재 연간 500여 톤의 고품질 생균제를 생산해 한우 및 돼지 각 1만여 두, 젖소 500여 두 등 500여 축산농가에 보급 사육하고 있는데, 생균제가 가축 사육 농가의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하면서 축산농가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생균제의 효능이 입증되면서 전국 축산농가 및 단체에서 미생물 배양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예천군은 FTA등 수입개방의 시대를 맞아 축산분야의 대외경쟁력을 키우기 위해는 고급 생균제 공급을 통한 지속적인 친환경 축산 지원으로 예천 참우를 소비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전국 최고 한우 고급 브랜드육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