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이수용)는 금년 8월말까지 오토바이 교통사망사고와 휴가철에 편승한 음주운전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교통사망사고예방 특별비상 대책을 마련 추진하고 있다.
예천경찰서에 따르면 금년들어 예천군 관내에서는 교통사고로 8명이 사망(전년대비 27% 감소)하였는데, 그중 노인 오토바이운전 사망자가 절반을 차지하는 등, 매년 농촌지역 노인층에 의한 교통사망사고가 되풀이 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에 예천경찰은 행락지, 유흥가 주변에서 매 주말, 야간 시간대 4회 실시해온 일제 음주단속 외에도 주야 장소 구분 없이 불시 안전모 미착용 등 이륜차 법규 위반행위와 무인단속 카메라를 이용한 과속단속, 앞지르기위반 등 사고요인행위 단속을 매일 실시하여 주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분위기를 확산시켜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면단위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원거리에 있는 예천읍 5일장 으로 가기 위하여 오토바이를 운행하다가 사망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함에 따라 예천읍 장날에는 읍내로 통하는 면단위 도로에 경찰관을 집중 배치하여, 출발지에서 부터 안전모 미착용 등 단속으로 교통사망사고 요인을 원천적으로 제거해 나가기로 하였다.
또한 예천경찰은 단속과 함께 관내 주요장소 13개소에 “할아버지 건강한 모습 오래 오래 보고 싶어요!! 오토바이 원거리 밤길운행 절대하지 마세요”라는 오토바이 사망사고 예방, 이색문구 홍보현수막을 설치하였으며, 노인들도 알기 쉽고 이해하기 쉽도록 이륜차 사망사고 현장사진을 담은 홍보전단지 8천매를 제작하여 주민들에게 배포하고 노인들과 함께 하는 교통안전 캠페인을 면단위까지 실시하였다.
또한 노인교통사망사고예방 노인대학 이수용서장 특강과 교통과.계장.파출소장이 주민 모임 장소에 진출하여 홍보 특강을 하는 등 홍보와 교통안전 시설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함께 꾸준히 개선하여 이번 기간중 교통사망사고 “제로”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경찰서는 교통 인피사고에 대해서도 경우에 따라 사망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사망사고에 준한 철저한 원인분석으로 문제점을 찾아 시급히 보완.개선하여, 교통분야 주민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사망사고를 예방할 계획으로 기간중 주민들의 교통법규 준수 등 적극적인 동참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