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본격적인 여름 물놀이 철을 맞아 안전사고에 취약한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사고예방에 관한 지식과 유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능력배양을 위해 “물놀이 안전사고예방” 순회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예천군이 주관하고 예천교육지원청 산하 3개 초등학교와 (사)아마추어무선연맹 예천군지부의 협조로 전문자격증을 소지한 강사를 초빙하여 7월 8일부터 11일까지 기간 중 3일 동안 지역초등학생 85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물놀이 안전수칙 홍보물 및 부채를 제작.배부하며 안전한 물놀이 동영상 상영, 물놀이 안전수칙, 익사자 발견 시 신고요령, PET병등을 이용한 익수자 구조요령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교육의 효과를 높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평을 얻었다.
아울러, 관내 보문면 우래교를 비롯한 물놀이 취약지구 9개소에 물놀이 감시요원 12명을 선발 배치해 이번 여름휴가 기간에는 단 한건의 익사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예천군 관계자는 "이번 물놀이 안전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이 수상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줌으로써 교육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교육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