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회장 정홍진)는 16일 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이왕용 부군수, 권점숙 군의장, 임상원 교육장, 안보연합단체장들을 비롯한 각 학교 교장 및 지도교사, 학부모, 연맹회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0회 전국자유수호웅변 예천군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자유총연맹 예천군지회 주최로 열린 이번 웅변대회에는 관내 학교에서 자체 예선을 거친 초, 중학생 21명이 연사로 나와 학교와 개인의 명예를 걸고 열띤 경연을 벌였다.
이날 연사들은 6.25전쟁 성찰과 극복을 위한 우리의 과제, 천안함, 연평도 사태 환기 등, 국민 안보의식 제고 방안, 평화통일을 위한 우리의 자세 등 8개 주제 중 1가지 연제로 5분씩 불같은 열변을 토해 심사위원들과 청중들의 가슴을 적셨다.
대회에 앞서 남수경(대구지방검찰청상주지청장상), 김병묵,장호연(예천군수상), 박구상, 한금순(예천군의회장상), 김경순, 채수선(예천경찰서장상), 김영희,김후자,박순서(예천교육장상)회원이 유공조직원 표창을 받았다.
정홍진 회장은 이날 대회사를 통해 “전국 자유수호웅변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권위를 자랑하는 대회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은이들이 자유민주주의의 중요성과 올바른 통일관, 그리고 평화의 소중함을 외치는 기회가 되어 왔고, 이러한 대회를 계기로 안보의식을 재정립과 자유민주주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히고, “연맹회원들에게 어려운 이웃과 군민을 위해 봉사하는 단체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열띤 경연을 펼친 결과 대상에는 ‘초코파이 혁명’이란 연제로 열변을 토한 예천초 6학년에 재학 중인 김제현 학생이 차지했고, 지도교사상은 예천초 김정한 교사가 수상했다.
한편, 영예의 대상을 받은 김제현(예천초6) 학생은 오는 6월 4일 다부동전적기념관에서 열리는 경북대회에 예천군 대표로 참가하게 되었다.
대회 입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예천군수상) : 김제현(예천초6)
-최우수상(예천군수상) : 김민영(동부초6), 최재혁(대창중1)
-우수상(군의장상): 박성수(동부초5), 백종현(예천초6), 박은효(동부초5)
-우수상(경찰서장상): 전유진(예천초5), 김호연(동부초4), 조연정(남부초5)
-우수상(교육장상): 박선아(예천초3), 김현우(유천초2), 김경현(대창중2)
-우등상(지회장상): 권해승(예천초5), 조현주(동부초5), 권주희(동부초6) 박정민(풍양초6), 권순탁(풍양초5), 이학영(예천초3), 송현서(풍양초5), 안인제(용궁초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