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60대 시민이 저수지에 추락한 차량 탑승자를 구조했다.
5일 오후 2시10분경 용문면 예천군 용문면 구계리 소재 저수지에 렉스턴 차량이 운전미숙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노견이 좁은 도로에서 맞은편에 오던 차량을 우선 진행시키기 위해 갓길에 정차한 후 재차 출발하려다 차량바퀴가 진흙에 빠져 가속페달을 밟아 빠져나오는 과정에서 운전미숙으로 렉스턴 차량이 저수지에 추락하는 것을 임병철(67세,前 직리 이장)씨가 목격했다.
맞은편 차량에서 추락하는 것을 본 임씨는 주저없이 수심 약 3미터의 저수지에 들어가 물에서 허우적거리는 운전자를 나뭇가지를 이용하여 구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