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석송회(회장 배미경)에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어르신들께 봉사 활동을 전개,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고 있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석송회는 6일 예천읍 지내리.상동리, 10일에는 유천면 고산리 경로당을 찾아가 여가 선용을 하고 계신 어르신들께 중식과 다과를 대접해 드린다.
특히, 이날 석송회원들은 아침 일찍 예천 전통시장에서 소고기, 감자, 양파, 떡, 과일 등 신선한 재료를 구입한 뒤 '내 가족이 먹는 음식'이라는 생각으로 정성을 담아 요리했다.
배미경 석송회장은 일년 열두달 지역 어르신을 찾아 뵙고 말벗을 해드려야 하는데 하지 못하고 있어 늘 미안한 마음 한 가득이지만 이렇게 오월 가정의 달에 어르신들의 고마움에 보답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함께 해 준 회원들께 감사하고 마음이 따스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석송회가 앞장 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석송회에서는 2011년도부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집안 청소와 독거노인 연탄 배달, 경로당 사랑의 자장면까지 매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봉사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