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귀찬 경북지방경찰청장은 30일 예천경찰서를 방문해 4대 사회악 근절 추진사항 점검과 경북경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했다.
김청장은 “경북경찰의 올해 최우선 과제는 4대 사회악 척결에 있다”며 “경찰만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방자치단체와 경찰협력단체, 언론의 적극적인 동참이 이루어 질 때 우리사회의 범죄는 완전히 뿌리 뽑힐 수 있다”고 말했다.
김청장은 또 국민이 범죄로부터 벗어나 편안하게 살아 갈 수 있도록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 줄 것과 함께 따뜻한 조직문화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는 형식에서 벗어나 자연스러운 가운데 진솔한 대화가 이어졌다. 행사에 참석한 직원들은 “4대악 척결을 위해 일선 직원들의 동참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는 만큼 경찰지휘부에서도 적극적인 행정적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건의했다.
본 행사에 앞서 김 청장은 경찰 협력단체장을 접견한 뒤 민경 협력치안에 헌신한 보안협력위원회 다문화분과 김혜숙 위원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하고, 4대 사회악 근절 유공자인 백창휘 경위(여성청소년 담당), 권태복 경장(강력팀)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청장은 예천군청을 방문하여 4대 사회악 근절을 위해 자치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고, 교통·방범시설 예산지원에 대한 감사인사를 전한 후 경로당을 방문하여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지역치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