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교장 한경석)는 17일 수요일 상리초등학교와 은풍초등학교가 함께 하는 농산어촌 학교군 교과협력학습의 날을 운영하였다.
이번 통합 학습은 은풍초등학교에서 주관하여 1.2학년, 3.4학년, 5.6학년의 3개 반으로 나누어 2, 3교시에 걸쳐 이루어졌다. 다른 학교에서 다른 친구, 선생님들과 함께 공부하게 되어 처음에는 다소 어색했지만 수업활동을 진행해가면서 차츰 가까워짐을 느꼈다.
1.2학년은 즐거운 생활의 ‘남생이 등딱지 만들고 놀이하기’프로그램으로 남생이 등딱지를 구상하고 표현하여 움직임을 흉내 내는 등 친구와 함께 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만들었다.
3.4학년은 미술과의 ‘캐릭터 종이접기’를 모둠을 나누어 협동학습을 하였다. 종이접기를 활용한 다양한 작품을 감상한 후 학생들이 좋아하는 캐릭터를 자르고 붙여 완성하는 체험을 하였다.
5.6학년은 강당에서 체육과의 ‘미니올림픽’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학교 구분 없이 5개의 모둠으로 나눈 후 팀명을 정하였다. 미니올림픽 6개의 종목을 진행하였으며, 학생들 모두가 즐겁고 활기가 넘치는 즐거운 시간이 되었다.
이번 농산어촌 공동교육과정 교과 통합 학습으로 상리초등학교와 은풍초등학교 학생들이 서로 한 자리에 어울려 친구가 되는 유쾌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