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주민 숙원사업인‘농기계 임대사업’ 추진을 위해 4월 1일자로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 농기계담당을 신설하고 본격적인 업무 추진에 나섰다.
허회림 농기계담당을 비롯해 3명의 직원을 농기계 담당에 전진 배치해 농업인이 직접 구입해서 사용하기 어려운 고가의 농기계를 임대해준다.
군은 지난해 17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농작업기 등 30종 89대의 농기계를 갖추고 농기계 임대 사업을 추진하여 농업인에게 영농 편의 제공과 영농 기계화 실현으로 부족한 일손 해소는 물론 생산비 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농기계 순회수리 교육을 4월부터 추진하여 농기계 정비 수리와 안전운행 요령 및 보관방법 등에 관한 교육을 병행 실시하며, 연말까지 50여개의 오지마을에서 경운기, 정지기, 관리기 등 500여대의 농업기계를 수리해 줄 예정이다.
농기계 임대 신청은 방문, 전화, 인터넷으로 할 수 있어,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시간적 부담도 덜어 준다.
신청 대상은 관내 전 농업인 중 임대준수 사항과 지역 농협 안전보험가입자에 한해 임대한다.
한편, 예천군은 올해 13억원의 사업비로 60대의 농기계를 구비해 농업인이 편리하게 영농을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기타 의문사항은 농기계담당(054-650-8134)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