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겨울이면 더욱 힘들고 어려워지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함께 나누고자 희망 2013 나눔 캠페인을 지난해 12월 1일부터 2개월간 전개했다.
이번 희망 2013년 나눔 캠페인에는 유치원 원생에서 연로하신 어르신까지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군민들의 따뜻한 손길이 이어져 1,017건총 310,135천원이 모금됐다.
이는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군민들의 의식이 향상되어 기부 문화가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으며, 고액 기부자들 손길 또한 이어졌다.
LG디스플레이(석호진 노조위원장)에서는 45백만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경도요양원(대표 이윤환)에서는 4천만원 상당의 장애인이송용 리프트장착승합차량 1대, (주)한국산업(대표 김옥자) 12백만원, 지보면 권병관 전기장판 100장, 금복복지재단 쌀 2,000kg 등을 기증했다.
또한, 설 명절을 맞이하여 연자방아친환경쌀영농조합(대표 김병원)에서는 상큼미 1,000kg, 태주종합철강(대표 김태일)에서도 떡국 500㎏를 기탁하는 등 이웃 사랑을 펼쳐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각계 각층이 참여해 모금한 성금은 올 한해 불의의 사고 등으로 위기에 처한 저소득주민 위주로 긴급 지원되며,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있을 때 읍면사무소나 군청 희망복지지원단(☎650-6207)으로 연락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