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잠재능력 개발과 전문능력 함양으로 농촌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문여성농업인 육성 기술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26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건강기술반, 생활기술반, 조리기능사 이론반 및 실기반, 농산물선물포장반, 수화반, 생활난타반, 풍경그림반, 생활기술 현장교육 등 총 9개 과정의 교육프로그램을 마련 435명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우선 지난 3월 22일 풍경그림반을 개설한 가운데 오는 6월 12일까지 희망여성 25명을 대상으로 농업인회관에서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풍경스케치, 수채화 채색 교육을 실시하며, 나머지 과정은 교육일정에 따라 수강생을 모집 운영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군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하는 자격취득 전문기술과정인 한식조기능사 자격증 취득 과정을 6월에 개설 농촌여성 40명을 모집해 교육을 실시할 계획으로 있어 지역여성들의 많은 참여가 예상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지역여성들을 위한 취미교육과 전문기술교육 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어 농촌지역에 여성 전문인력 육성은 물론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농촌생활에 활력을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관내 거주하는 농촌여성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생활육성담당) 650-6485~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