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새정부 출범의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방재정 균형 집행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군은 실과소를 중심으로 인건비 등 급여성 경비와 균분 집행 경비 등을 제외하고는 집행효과가 큰 시설비, 용역비, 자산취득비 등 2013년 대상 예산액 2,150억원의 60%인 1,290억원을 오는 6월말까지 집중적으로 집행할 예정이다.
특히,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인 일자리 창출, 서민생활안정, SOC(민간자본보조)사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비등 대상 사업의 조기 착공을 위해 지난 4일부터 합동설계반을 운영해 총322건 100억1천6백만원의 소규모 주민숙원사업에 대한 설계를 2월까지 완료하고, 3월중 착공하여 농번기전 공사 완공으로 주민 불편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절감된 실시설계비 9억5천만원도 서민생활 안정 사업에 재투자해 서민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지난해 지방재정 조기집행 전국 대상과 최우수로 9억원,
행정안전부 예산효율화 우수 기관 선정에 따른 1억 5천만원, 지방예산집행율 최우수상으로 받은 1억원의 인센티브와 함께 총 11억 5천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해 탑들지구 도시계획도로 개설, 용문 구계리 소하천 정비 사업 등의 시행으로 예천군의 어려운 재정 여건에 지방 재정분야에서 지역 경제를 활성화 시킨 저력을 보여 주었다,
예천군 관계자는 실천적인 지방재정 균행 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기 안정을 유도하고 하반기 예산이 집중적으로 집행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해 불용액을 최소화하여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도모해나가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