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생활 환경도 최고, 환경 실천도 최고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군은 지난 10월 가축매몰지 사후관리 평가에서 도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데 이어 이번에는 그린스타트운동 실천평가에서 녹색 우수군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도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2012년도 그린스타트 실천운동 실적을 평가한 결과로 탄소포인트제 참여, 그린리더 양성 교육, 녹색생활 실천 프로그램 운영 실적 등 평가 항목 전반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아 예천군은 군부에서 유일하게 수상하는 위업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 10월 온실가스를 줄이는 녹색생활 실천 운동에 군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고 실천에 앞장서는 그린리더 양성교육을 실시해 171명의 그린리더를 배출함으로써 예천군이 21세기 녹색 시대를 선도하는 기반을 구축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이밖에도 그린스타트 네트워크와 함께 관내 아파트를 대상으로 온실가스 에너지 테스트 기계를 구입 진단을 실시하여 생활가전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진단하고 효율적인 저감 방안을 제시하는 등 생활에 다가서는 녹색생활 실천운동을 전개해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받았으며, 온실가스 줄이기를 위한 걷기와 자전거타기, 대중교통 이용하기, 쓰레기 줄이기 운동 등 국민 운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최근 연말평가에서 연달아 기관 표창을 받은데 대해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을 통해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녹색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그린스타트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