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임상원)은 4일 3층 회의실에서 ‘2012년 예천지역 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하였다.
‘예천지역 교육행정협의회’는 지방자치단체와 교육기관의 원활한 소통으로 지역사회 내 교육 협력 분위기를 조성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교육 수요자가 만족하는 “명품 예천교육 실현”을 목적으로 201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예천지역 교육행정협의회는 임상원 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과 이현준 예천군수가 공동의장을 맡고, 정상진 경상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김영규 예천군의회 의원, 심태은 경상북도립대학 교수, 정재윤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장, 교육 경험이 풍부한 초.중.고등학교 교장 등 12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공동의장인 임상원 교육장은 ‘예천지역 교육행정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교육지원청간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 교육 현안사업에 대한 발전적인 방안을 모색하여 우리 지역 교육 수요자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 고 밝혔다.
또한, 올해 예천군에서 예천인재아카데미 운영, 초등학교 영어체험교실 운영, 초등학생 학습준비물 구입비 및 우수 농축산물 학교 급식비 및 무상급식비 등 약 18억 5천여만원의 예산을 지원해 준 것에 대하여 이현준 예천군수를 비롯한 예천군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에 공동의장인 이현준 군수는 ‘예천군 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임상원 교육장,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우리군의 열악한 재정 형편에도 불구하고 교육 사업에 대하여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관내 은풍중학교가 2012년 전국 단위 학력성취도 평가에서 경북도내 1위를 차지했다는 소식 등을 접하고 보람을 느꼈다.’고 밝히고, ‘앞으로 예천지역 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명품 예천 교육 실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3학년도부터 확대되는 학교 무상급식과 관련하여 지역 주민인 학생들의 복지 및 학부모들의 급식비 부담 경감을 위하여 무상 급식에 소요되는 예산 6억 6,085만 7천원 중 지자체 부담 비율인 50%에 해당하는 3억 3,042만 9천원을 예천군에 요청하였으며, 아울러 학교 수도요금 감면을 위한 예천군 수도급수 조례 개정을 협의하는 등 지역 교육 현안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는 방안을 논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