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녀 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안양숙 회장)에서는 3일 오후 2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창립 3주년 기념 행복드림 각양각색 장기자랑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복드림 각양 각색 장기자랑은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상호 인정하고, 함께 참여하여 가족 사랑의 실천 기반을 조성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1부 행사로는 한자녀 더갖기운동 예천군협의회의 발자취를 영상으로 보면 저출산 극복을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었고, 이어 열린 각양 각색 장기자랑은 읍면의 예선을 걸친 12개팀이 특색있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로 참가하였다.
예천읍의 공주짱팀은 부모와 다섯 공주가 동심의 세계로 빠져 들게 할 동요를, 용문면 장수가족팀은 4대가 함께 살고 있는 가족으로 증조모에서부터 손자가 함께 한 트롯트 열창, 호명면 다자녀 가족팀은 일곱째를 임신한 엄마와 여섯딸이 행복의 노랫 가락을, 지보면 왕자팀은 기타 연주로 사랑의 하모니를 들려주었다.
안양숙 회장은 이번 행사로 사회 구성 요소의 최소 단위인 가족이 결코 똑같은 모습으로만 구성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올바르게 인식시켜 줄 뿐 아니라 가족이 ‘무언’가를 위해 화합하고 또 많은 대화의 시간을 가짐으로 인해 작은 행복을 만들어 간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가족 친화적 사회분위기 조성과 출산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으로 인구가 증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