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라이온스클럽(회장 김재록)에서는 11월 3일 11시부터 예천군문화체육센터에서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기관 단체장,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결혼이민여성 가족 등 500 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예천군 다문화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예천라이온스클럽 김재록 회장은 대회사에서 다문화가족과 라이온스클럽 회원과 지역 사회 지도자들이 함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하였으니 복잡했던 일상을 잊고 오늘 하루 아름다운 미래를 꿈꾸는 충전의 계기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현준 예천군수는 이 자리에 오신 가족은 이농 현상으로 고령화된지역의 어르신들에게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을 선물해 주는 보배들로 현재 320여명의 가족들이 있으며, 특히 자녀들이 다른 모습으로 인해 갈등을 겪지 않도록 지역문화 체험, 우리말 공부방 등을 운영하여 올곧은 사회 적응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니 자라나는 다문화 어린이들에게 관심과 사랑으로 보듬어 행복한 예천을 만드는데 적극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체육대회는 다문화 가족의 꿈과 희망을 담아 “정열”, “드림”, “사랑”, “행복” 팀으로 나눠 2인 3각, 단체 줄넘기, 훌라후프, 터널통과(어린이 경기) 등의 게임을 하며 하루를 보냈다.
한편, 2부에서는 결혼이민여성들이 한국에 시집 와 배운 대중가요로 노래자랑 대회가 열려 흥겨운 한마당 잔치가 펼쳐졌다.
에천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다문화가족들이 가족의 단합과 소중함을 느끼고, 서로간에 공동체 의식을 함양해 교류와 교감, 신뢰감 형성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