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벼 베기를 실시한 휴경 논은 버려져 있는 것을 새마을지도자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개간한 곳으로 지난 5월 31일 모내기 후 김매기, 농약치기 등 작업을 거쳐 약 3,720kg을 수확 5백여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날 바쁜 영농철에도 불구하고 벼 베기 행사에 참석한 지도자들은 힘든 것도 잊은 채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며 수확의 기쁨을 만끽했으며, 벼베기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은 전액 연말 불우이웃돕기, 김장담그기,사랑의 집수리, 경로잔치 등 이웃과 함께하는 새마을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우삼봉 협의회장은 "금년에는 극심한 가뭄과 연이은 태풍에도 불구하고 지도자들의 노력으로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된 것을 감사드리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예천읍 민간사회안전망이 될 수 있도록 더 많은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