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골 메뚜기잡기 체험행사가 6일 유천면 사곡리 들판에서 개최됐다.
사곡리는 친환경 청정지역으로 유명하다. 백두대간 아래 350m 고지대에 마을이 자리하고 있어 물이 풍부하고 공기가 맑다.
국사봉 아래 위치한 사곡 마을은 농약을 사용하지 않은 친환경 농법으로 들판에는 메뚜기가 뛰고 논 수로와 도랑에는 미꾸라지와 가재가 노닐고 있는 곳으로 2008년에는 환경부로부터 자연생태 우수마을로 지정됐다.
6일 하루만 열린 이번 메뚜기잡기 체험 행사는 메뚜기잡이 체험, 고구마 캐기, 가재잡기, 짚공예와 수수깡 안경 만들기, 디딜방아 찧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부대행사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