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군민상 수상자로 최종봉(61세, 유천면 사곡길)씨와 이재식(62세, 수원시 권선구-출향인)씨, 박경연(55세, 감천면 벌방1길)씨, 황성섭(62세, 예천읍 군청길)씨를 선정했다.
영농부문에 선정된 최종봉씨는 2006년부터 2011년까지 유천면 사곡리 이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친환경농산물연구회 회장, 국사골정보화마을 위원장으로 청정 이미지 홍보와 도시민과의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유통 체계 개선, 2011년부터 국사골메뚜기잡이 체험 행사 개최 등 친환경 농산물 생산과 체험관광으로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사회봉사 부문에 선정된 지보면 매창1리 출향인 이재식씨는 수원시 시의원, 지보초등 총동창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어버이날 고향 경로당을 방문, 어르신을 공경하였으며
특히, 수원시에서 2012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홍보 활동을 전개하여 입장권 판매, 주민들을 직접 인솔 관람하는 등 지역 발전과 사회봉사에 앞장 서고 있다.
효행 부문에 선정된 박경연씨는 81년도에 막내 며느리로 시집와 항상 미소로 97세의 시모뿐 아니라 이웃을 보살펴 주변의 칭찬이 자자하며 남편과 함께 이웃의 어려운 일을 도맡아 베푸는 삶과 경로효친 사상을 몸소 실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문화체육부문 황성섭씨는 예천군 체육 역사의 산증인으로 고등학교 시절부터 테니스 선수로 활동하면서 도민체전 출전, 예천군테니스협회 창립 등 진정한 체육인으로서 30여년 이상 군 체육발전에 헌신 노력한 공을 인정받았다.
금년 예천 군민상 후보에는 총 12명이 추천되어 공적에 대한 현지 조사와 예천군민상심의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로 확정했다.
시상은 오는 10월16일 제14회 예천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예천군민상패를 수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