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중추절을 맞이하여 지역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 시장을 살리고 상인들을 격려하기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추진했다.
이현준 군수를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원 50여명은 24일 오후 2시 예천 상설시장과 예천중앙시장을 방문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갖고 상인들을 격려하였다.
이날 여성단체협의회원들은 추석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입해 전통시장 이용 홍보와 소비 촉진 효과를 올린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7일에는 경북도 주관 도시민 장보기 행사에서 도시민 120여명이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하여 시장 상인들의 시름을 덜어 주었다.
금년에는 연이어 올라온 태풍과 대형 소매점의 증가로 전통 시장이 그 어느 때보다 침체하여 예천군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참여, 상품권 구매를 적극 권장하고 유관기관 및 단체도 방문해 판매 홍보를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전통시장에서 추석 제수용품 구입이 대형 마트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더 저렴하다는 것은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으며 가계 절약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이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