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호치민시 부시장(레민찌) 일행은 14일 12시 사회적기업인 (주)다양한 세상(대표 권혁대)과 예천군을 방문하였다.
오늘 특별히 예천을 방문하게 된 계기는 베트남 가족이 전국 처음 사회적 기업으로 운영하는 베트남 쌀 국수, 베트남 식재료, 농특산물, 도넛 등을 판매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그 모습을 직접 보고 격려하고자 방문했다.
호치민시 레민찌 부시장 일행은 이현준 예천군수를 접견한 자리에서 베트남 출신 다문화 가정에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주)다양한세상 권혁대 사장은 자신이 다문화가족으로 외국인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는데 어려움과 애로가 많다는 것을 알고 10여 전부터 다문화 가족들의 쉼터를 자비로 운영해 오고 있다.
특히,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것을 찾다가 2011년 12월 예천군 사회적기업 제3호로 (주)다양한 세상을 설립하여 다문화 가족 10명에게 안정적인 일자리을 마련해 주고 있으며, 재래 시장에서 쌀국수집 운영 등으로 전통시장이 활기를 띠게 되었다.
예천군에서는 다문화가족이 운영하는 (주)다양한세상에 적극적인 지원과 우선 구매 등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