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8월 27일부터 31일까지 5일간 관내에 설치된 재난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군.읍면 담당직원이 일제 점검한다.
재난자동음성통보시스템은 재난 상황 발생시 전화나 인터넷을 통하여 즉시 방송이 가능하여 주민들이 신속히 대피할 수 있도록 하는 재해 예.경보시스템이다.
예천군은 군 전체 265개소 전 행정리에 자동음성통보시스템 설치를 목표로 2009년부터 매년 5개소씩 재해위험지구를 선정, 우선적으로 설치하고 있으며,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하여 2010년에는 30여개소를 설치하는 등 현재 121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09년이후 읍.면사무소나 마을회관, 이장집 등에 설치된 자동음성통보시스템은 낙뢰프로텍터가 내장되어 있어 왠만한 낙뢰에는 안전하지만, 이전에 설치된 실내형 장비는 낙뢰 등에 취약하므로 집중호우나 태풍 등이 예보되어 있을 경우는 전원을 내려놓는 것이 안전하다.
군 관계자는 “대표적인 재난 예.경보시스템인 재난자동음성통보시스템을 철저히 점검 및 정비하여 비상시 활용하지 못하는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고 자연재난 사전대비 및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