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초등학교(교장 이의식)는 27일 11시에 유치원과 1-6학년 학생들을 본교 다목적실에서 볼리비아 인형극단 파랄라마노의 인형극 「파란 눈」을 관람하였다.
경상북도 북부문화 정보센터(컬쳐라인)가 주관하는 이번 인형극 여행은 남미 특유의 색깔이 묻어나는 인형극으로 지역공동체의 유대감을 두텁게 하고 지구촌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갖게 하고자 실시하는 인형극이다.
1998년 설립되어 볼리비아 전역에 널리 알려져 있는 인형극단 parala mano는 인문학적 상상력에 기반한 감동 깊은 인형극을 직접 창작하고 공연하는 단체로 해외 인형극 축제에 초청되고 우리나라에도 올해 세 번째 초청되어 왔다.
이번에 학생들에게 선 보인 인형극 파란 눈은 크고 파란 눈을 가진 못생긴 거인이 자신과 비슷한 처지의 친구를 만나 우정을 얻게 된다는 이야기로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모두 깔깔거리며 즐겁게 관람하였다.
본교에서는 인형극 공연을 위해 다목적실에 암막을 설치하여 공연을 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하였으며, 인형극 관람을 마치고 전교생에게 소감문을 작성 우수한 학생들은 시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