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보건소는 7일 예천남부초등학교를 방문해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씻기 체험교실을 연다.
예천군보건소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수족구병, A형간염, 수두와 예년에 비해 이상고온으로 발생하기 쉬운 집단식중독, 세균성이질 등 수인성감염병을 예방키 위해 ‘1830 손씻기 운동 실천’을 독려하고 있다.
하루에 8번 30초 동안 올바른 손씻기 방법과 중요성을 초등학교시절부터 체험케 해 성인이 돼서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토록 하기 위해서다.
이번 체험교실에서는 손세정 검사기를 설치하고 손 씻기 전과 후의 세균 등을 직접 눈으로 비교해 보는 체험을 하며, 올바른 손씻기 방법 및 효과 감염병 예방의 홍보 및 교육을 함께 실시했다.
이번 체험교실은 군 보건소가 지난해 남부초등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손씻기 교육을 실시한 결과, 학생들의 관심과 호응도가 높고 학교와 가정에서 손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등 각종 질병의 70%가 손을 통하여 감염이 되며 예방을 위해 손을 깨끗이 씻는 것은 평생 해야 할 습관 중 하나라며“ 어릴 때부터 손을 잘 씻어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