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성 의원이 미얀마를 방문하여 새로 개원한 미얀마 국회와 활발한 외교활동을 전개하고 돌아왔다.
이한성 의원에 따르면 이 의원이 지난 23일 미얀마를 방문하여 2011년 2월 개원된 미얀마 상원을 방문, 메이 네인(May Nyein)부의장을 접견하고 한국과 미얀마 국회의 교류증진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상원 교육보건문화위원장을 맡고 있는 킨세(Khin Shwe) 의원과 양국 국회의 의원교류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미얀마가 오랜 군정을 종식하고 민선 국회를 개원한 후 이한성 의원이 한국 국회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미얀마 국회를 방문한 것이다.
미얀마는 1962년 네윈의 군사쿠데타에 의해 사회주의 정부가 수립된 이래 국민경제로 피폐해져 1988년 대규모 반정부 시위로 네윈은 실각하였으나 결국 같은 해 9월 군정이 출범하여 국회도 없이 2011년 3월까지 군부의 통치가 계속되었다.
그러나 2011년 2월 국회가 개원하여 같은 해 3월 국회를 통해 대통령과 부통령이 선출된 후 국정의 모든 권한이 민선 정부에 이양되었으며 서방측의 예견과는 달리 민주화와 정치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1일 실시된 재보궐선거에서 선거 대상 45석 가운데 아웅산 수지 여사가 이끌고 있는 민주국민연맹(National League for Democracy : NLD)이 43석을 차지하는 이변을 연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미국, 영국, 프랑스, 호주, 일본 등 서방국가 고위인사들의 미얀마 방문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명박 대통령도 이번에 미얀마를 방문하여 많은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한성 의원은 이번 방문의 성과를 기초로 국회 내에서 희망 국회의원들을 중심으로 미얀마친선의원협회를 결성할 예정이며 미얀마 국회와의 정기적인 교류를 통해 통상적인 친선외교를 벌이는 이외에 특히 최근에 미얀마의 풍부한 자원을 개발하기 위해 미얀마에 진출하려는 국내 기업들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