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다음달 하순부터 7월 하순까지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많은 폭우가 내리겠다는 기상청의 예보에 따라, 지역 내 전 임도에 대한 사전 점검.정비에 나선다.
이에 따라 군은 6월 한 달간을 임도관리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추진에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산림담당공무원 4명으로 특별 점검반을 편성, 다음달까지 호명 황지~보문 오암 노선 8.7km 등 20개 노선 100km의 임도를 전수 조사하고 위험한 부분은 완벽하게 정비를 할 계획이다.
임도 노면과 길도랑, 비탈면 등 재해가 우려되는 곳은 가용인원 및 장비를 동원해 집중 점검하고, 장마철 전 위험 요소를 완벽히 제거해 자연 재해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또 군은 집중 호우 시 피해가 우려되는 기존 임도시설이나 불량 노선에 대하여는 임도구조개량사업을 병행 실시해 임도 관리의 안정성 및 효율성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임도 주변 지역주민을 모니터 요원으로 위촉해 주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모니터링 결과를 중장기 임도관리종합계획에 반영하는 등 산림행정 추진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