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에서는 16일 오후 5시 10분 경 예천읍 노하리 가정집에서 귀금속을 훔쳐 달아나던 절도전과 7범 K모씨(38 충북 충주시)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동종 범죄 혐의로 4년간 복역하다 지난 4월 초에 출소한 자로 이날 예천읍 노하리 2층 가정집에 옆집 담을 타고 침입해 반지와 목걸이 등 귀금속 등 1천여만원어치 상당의 금품을 훔쳐 나오다가 주인에게 발각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즉시 현장에 출동 K씨가 범죄 장소 인근 모텔로 들어 갔다는 목격자의 말에 따라 모텔 CCTV 확인 결과. 모텔 지하로 숨어든 범인을 곧바로 검거했다.
한편 K씨는 달아나는 과정에서 2층에서 떨어 지면서 왼쪽 손목에 골절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수술 치료 중이다.
이에 예천경찰에서는 K씨에 대한 부상 치료가 끝나는대로 K씨의 행적및 추가 범죄 혐의에 대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