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영농철을 맞아 16일 용문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농촌일손돕기에 나선다.
예천군은 오는 6월까지 공무원과 군인, 민간단체 회원 등 600여 명을 투입, 일손이 부족한 관내 고령자와 부녀자 농가, 기상재해 피해 농가, 밭작물 재배농가 등을 도울 예정이다.
군은 이 기간 중 과실 열매솎기와 봉지 씌우기, 양파ㆍ마늘수확 등 일손이 많이 가는 작업과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농작업 등을 중점 지원한다.
특히 군은 본청과 읍면사무소, 지역농협, 농업인상담소에 ‘농촌일손돕기 지원창구’를 마련하고 농민들이 필요한 때에 즉시 지원 할 계획이다.
군은 이밖에도 일손 지원팀을 10~20명의 소규모로 꾸려 효율성도 높이고, 작업도구와 도시락 등을 미리 준비해 가 농가의 부담을 덜어 줄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고품질 농산물의 생산은 작물마다 필요한 적기가 있는 만큼 이 기간 중 각 기관단체와 기업체, 민간단체, 군부대 등이 많이 참여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