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고 더불어 살아가는 조화로운 학생 육성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예천남부초등학교(교장 한종근)는 16일 다문화 시민성 함양을 위한 연구학교 정기 컨설팅을 개최했다.
올해 다문화 시범 운영 학교로서 2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예천남부초등학교는 반편견 교육을 통해 문화의 차이를 인정하도록 하는 형평.자존.공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로 하여금 열린 마음을 가지고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다문화 시민성 함양에 많은 성과를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학교 운영 전반에 관한 컨설팅 담당자로서 경상북도연구원 김진희 연구사,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다문화 교수학습 방안에 대한 컨설턴트로서는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김영준 장학사가 방문했다.
수업 참관 이후 오후 2시부터는 다문화컨텐츠 박물관에서 수업에 관한 협의회 및 다문화 시범 운영 주제에 대한 전체협의회를 개최하였다.
김진희 연구사는 수업에 대한 격려와 함께 다문화 교수학습 방안, 그리고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문화 교육, 또 학생들이 충분히 생각하고 교사와 호흡을 맞추어 교과 지도에 임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방법 등 교사와 학교가 갖추고 발전시켜야 할 기본적인 사항들에 대해 강조했다.
이번 연구학교 정기 컨설팅은 연구학교 운영 전문성 신장과 수업능력 향상, 그리고 학급운영에 대한 여러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