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인 5월 제31차 재부 예천군민회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이 13일 오전11시 부산 구덕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재부예천군민회 군기를 필두로 각 읍.면별 군민회기 입장을 시작으로 재부예천군민들의 결속과 우의를 다지는 손상선 수석 부회장의 개회선언과 함께 막이올랐다.
이날 행사에는 재경군민회 김선도 회장,재구예천군민회 조용래 회장,재경남 향우회 안병중회장, 등 많은 내빈과 예천에서도 이현준 군수,이한성 국회의원,김영규 군의장,도기욱 도의원,이종우 농협군지부장,박시옥 에천농협조합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 등 축하사절단이 자리를 빛냈다.
식전공연으로 사물놀이 및 풍물공연이 벌어질때는 오랫만에 만나는 고향 선 후배들끼리 사방에서 연신 벚꽃처럼 화사한 웃음이 터지며 1천여명의 향우들이 즐거움을 함께하며 어깨춤을 추며 흥을 돋구었다.
재부예천향우회 제31차 정기총회 및 친선 체육대회는 식순에 따라 진행됐다.
채용태 회장은 개회사에서 “세월은 유수와 같다며 2년전 취임인사를 드린것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흘러다며 그동안 고향 선.후배,특히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고문님들께 감사드리며 새로이 취임하는 김영득 신임회장은 인품과 덕망을 고루갗춘 인물이라고 강조하고 오늘 취임을 축하한다 ”고 말했다.
김영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뜨거운 열정으로 향우회를 사랑하시고 모든것들을 보고 배운데로 앞으로 내실있고 성숙된 향우회가 될수있도록 노력하겠으며 재부군민회의 화합과 연대 소통의 장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점심 식사가 끝난 뒤 화합을 다지는 본격적인 행사가 펼쳐졌다. 뛰고 달리면서 몸을 부대끼는 동안 향우들의 가슴에는 동기간처럼 도타운 정이 쌓였다.
마지막 무대는 출향인 인기가수 최석준씨와 유해모, 한동엽씨가 무대에 오르면서 절정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