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3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선도농업인 200여 명을 대상으로 ‘강소농’ 육성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가족농 중심의 소규모 농업경영체가 혁신역량을 갖추고 경영목표를 지속적으로 달성하여 농업경쟁력 향상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이현준 군수의 군정 추진 현황과 2012년 예천곤충바이오엑스포 추진 설명에 이어 새마을 운동 발생지 기념관 전종율 사무국장과 농업기술센터 업무관련 담당들의 강의로 이뤄졌다.
이날 강사로 나온 전종율 사무국장은 새마을 운동의 발생지인 경북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조명한 영상물 소개했다.
또 ‘도약하는 경북’ 이라는 주제로 약점을 기회로 돌릴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적극적인 행동자세, 지속적인 노력과 끊임없는 자기계발 등을 설명했다.
이어 예천군농업기술센터 권천섭 식량작물담당은 ‘약자가 강자를 이기는 전략’이라는 내용으로 경영개선을 통한 목표달성 방법을 교육하였다.
김천일 경영정보담당은 소득만족도 측정, 10% 소득증진을 위한 실천계획 분석, 10% 소득증진이 보장되는 실행보고서 작성 방법 등 강소농의 의미 설명과 작지만 강한 우수 경영체로의 발전 방향 등을 제시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우리 농업환경에 맞는 작지만 강한 우수 농업 경영체을 발굴하고 자유무역협정(FTA)의 농업 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우수 농업인의 육성이 그 목적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