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119안전센터 용궁의용소방대(대장 김호철)에서는 지난 8일 예천군 용궁면 향석리에서 비상소화장치 3개소를 설치하고 사용법 교육 및 시범훈련 행사를 가졌다.
이번 비상소화장치는 소방관서에서 거리가 먼 지역의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을 위해 상수도 배관에 연결해 사용하는 시설로서 “겨울철소방안전대책과 국민생명보호정책”의 일환으로 용궁의용소방대에서 자발적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용궁면 향석리 용궁향교(경북유형문화재 제210호)앞, 송암리 마을회관앞, 대은리 회룡포 앞 3곳에 스텐인레스 비상소화장치함, 40mm 소방호스 10본, 관창2개, 소화전키 2개, 커플링 2개를 비치하여 이 마을에 화재 등 비상시 주민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설치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보119센터장 송홍정, 정상진 도의원, 이준상 군 의원, 이기성 용궁면장, 지역주민과 의용소방대원 등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용궁의용소방대 김호철 대장은 “이번 비상소화장치 설치와 더불어 주민에 대한 교육훈련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화재없는 안전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며, 용궁관내에 화재 취약지역에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용궁의용소방대는 언제 어디서나 초동 대응을 할 수 있도록 소방대원(30명) 전원에게 2.3Kg CO2소화기 차량에 부착 보급하여 주민들의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를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용궁의용소방대는 이번 소화 초기 대응을 위한 소화장치와 CO2 소화기 보급 사업을 위해 약3년에 걸쳐 출동비 및 자체성금 모금 등을 통해 약 1천만원의 기금을 조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