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이현준)은 오는 31일까지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가축전염병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예방접종 대상은 소(송아지지 포함) 32,542두, 돼지 33,500두, 개 970두 등 67,012두이며, 질병 종류별로는 소는 탄저병과 기종저병, 유행열병 등 8종, 돼지는 돼지열병 등 4종, 개는 광견병 등이다.
군은 소의 경우, 공수의가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직접 방문해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돼지.개 등은 사육농가에 예방약을 나눠 줘 접종이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또 가축 방역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축산농가에 기 배부된 가축방역 사육일지에 접종 결과 및 소독 실시시항을 대장에 기록토록 하는 등 사후 관리에도 힘쓰기로 했다.
특히 군은 가축 전염병 사전 차단을 위해 축산농가 사육 가축에 대한 예방 접종.소독요령 및 축산농가 준수사항 등의 홍보를 대대적으로 실시하는 등 가축전염병 예방에 전력을 다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접종기간 내 소규모농가 대상가축들이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가축 사육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