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박창호)는 40여년전 고향인 예천군 보문면 수계1리를 떠나 안동에서 생활을 하고 있는 A씨가 6일 고향마을에 24시간 촬영이 가능한 방범용 CCTV 2대(약 300만원 상당)을 기증, 고향 사랑의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하고 있다.
현재 고향마을에는 23세대가 거주하며 인삼과 한우를 키우며 생활하고 있으나 중앙고속도로와 928번지방도로가 접한 외곽지로 늘 범죄로부터 안심 할 수 없다는 말을 전해 듣고 고향 마을을 지켜 줄 방범용 CCTV 2대를 흔쾌히 기증하면서 기증 사실을 누구에게도 알리지 말 것을 신신당부하는 등 자신을 드러내지 않은 고향 사랑을 계속해 나가겠다는 뜻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