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총경 박창호)는 지난 3월 2일부터 주민과 함께하는 공감치안을 실현하고 전의경들의 인성교육을 위해 가정형편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하여 식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독거노인을 상대로 도시락 배달 봉사활동을 시작해 주위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예천군 노인복지회관에서 4명의 독거노인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점심 도시락을 전의경 8명이 친할머니, 할아버지를 대하는 심정으로 배달해 드림과 동시에 건강상태도 살피고, 말벗도 되어 주는 등, 순수 봉사정신으로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한편 독거노인의 형편을 잘 이해하지 못했던 대원들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 이렇게 어려운 이웃이 있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며, “좋은 경험으로 삼아 제대하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겠다.”라고 봉사활동 참여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