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크고 아름다운 학교 예천군 유천면에 소재한 유천초등학교(교장 권세창)는 2011학년도 농어촌 연중돌봄학교 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09학년도부터 2011학년도까지 3년간 ‘버드내 꿈동이들 도담도담 자라나요’라는 주제로 행복한 학교, 즐거운 학교, 따뜻한 학교, 배움이 있는 학교, 수요자 중심의 방과후학교를 운영하였다. 순우리말 ‘도담도담’은 어린이가 별 탈 없이 잘 자라고 배우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로 교육 취지를 한 마디로 설명할 수 있다.
전교생과 유치원생 모두 참여하는 도담도담 학교는 농산어촌 연중돌봄학교의 학습능력향상영역 13개반과 특기적성 영역의 등 5개반으로 총 18개 반이 운영되었다.
학습능력항상영역은 학력다지기, 학력 up, 영어회화교실이 운영되었고, 특기적성영역에서는 골프, 수영, 바이올린, 컴퓨터 등이 운영되었다. 또한 방과후 학교의 교과활동영역 영어, 한자, 미술의 3개반과 보육교실영역의 3개반이 운영되어 학생들의 기초학력 및 학업성취도 수준을 높이고 특기 적성을 계발하며 학부모의 사교육비 경감 및 학교에 대한 신뢰를 심어주어 활기찬 학교가 운영되었다.
또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기본생활 안전망을 구축하여 학생들의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였고, 심리 정서발달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둥글둥글 인성다지기 및 심리검사 및 적성진로적성검사’를 실시하여 학생들의 인성 향상에 노력하였다. 그 외 여름계절학교 및 겨울계절학교와 다양한 문화체험교실을 실시하여 학생들의 학습동기를 유발 및 또래관계, 의사소통을 통한 친밀감을 높이는 효과를 거두었다.
이에 전입 학생수가 점점 증가하여 2008년말 43명에서 2011학년말 82명으로 많아졌으며 2012학년도 신입생 입학생이 19명으로 학생 수가 점점 늘어가는 비전있는 학교로 발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