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해 총 12건의 일상감사를 실시, 2억8천여만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일상감사는 주요 업무 처리 과정에서 최종 결재권자의 결재 전에 감사부서의 사전 의견을 판단자료로 활동하는 절차다.
군은 지난해 본청과 사업소 등 18개부서가 발주한 사업 가운데 5억 원 이상의 시설 공사와 5천만 원 이상의 물품 구매?용역 사업 등 모두 12건에 대해일상감사를 실시했다.
일상감사 결과 시설 공사는 재료비에 대한 수량 산출 과다, 단가 산출 부적정이, 물품 구매?용역은 계약방법 부적정 등이 나타나 사전 설계 변경 등의 조치를 취했다.
이에 따라 일상 감사 대상 사업비 107억원의 2.6%에 해당하는 2억8천여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완벽한 시공 토대를 마련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일상감사 대상 업무를 확대하고, 매뉴얼을 제작해 배포하는 한편 일상감사 대상 사업이 많은 부서에 대해서는 별도 교육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