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군민들에게 좀더 가까이 다가가고 편안한 민원실이 되기 위해 작년에 이어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한다.
먼저 민원실을 문화예술 공간으로 꾸민 ‘미니 갤러리’를 확장하여 운영한다
지역 예술작가 동호인의 동양화.서양화.조각 등의 예술 작품을 전시하는 ‘미니 갤러리’전시 공간을 확장하고 작품수를 늘려 전시해 군민들이 보다 다양하게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민원인의 손과 발이 되는 ‘민원안내도우미’ 운영도 지속 추진된다.
2010년 9월부터 운영한 ‘민원안내도우미’ 제도는 민원인이 어려움을 겪는 민원서류의 작성 대행과 무인민원발급기 사용, 민원창구 안내서비스 등 민원인 편의 제공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한편, 민원처리 기한이 6일 이상인 155종의 민원 처리 기일을 50% 이하로 대폭 단축, 민원인의 시간적.경제적 비용 절감과 행정의 신뢰성도 높일 방침이다.
또한, 군민이 불법 주정차신고, 도로파손, 공공 시설물 신설 신고, 쓰레기 방치 신고, 가로등.신호등 고장신고 등 생활 속 불편함을 스마트폰으로 신고하면 새올행정시스템의 전자민원창구와 연계, 공무원이 신속하게 민원을 접수.처리할 수 있는 “생활불편 스마트폰 신고” 서비스를 구축· 완료하여 시행중이다.
아울러 민원행정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연 2회 실시해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불편사항과 문제점 등을 지속적으로 파악.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작년 오지마을을 찾아 245건 지적민원을 해결하여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는 ‘찾아가는 지적현장 민원실’도 계속 운영한다.
지적공사와 합동처리반을 구성하여 월1회 이상 교통이 불편한 오지지역 현장을 직접 방문해 토지관련 민원과 지적 측량 등 생활 민원을 접수.처리하고, 오지마을 주민 불편사항과 제도개선사항 등을 적극 수렴해 군정 발전 방안으로 활용할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문화공간 조성과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는 다양한 주민의 복지 욕구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며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민원행정 서비스 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