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박창호)는 20일 오후 2시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예천교육장(김예희), 부군수(정기채), 초?중?고등학교장, 학부모, 학생 등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최근 사회적 문제가 심각한 학교폭력을 예방?근절을 위해 지역협의체인 ‘동행’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박창호 서장은 지역 중?고등학생 177명 상대로 기 조사한 관내 학교폭력에 대해 분석한 결과 최근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폭력써클, 왕따, 집단괴롭힘 등 심각한 수준의 학교폭력은 없으나, 또래들 간 학교 내?외에서 폭행, 금품갈취 등 사소한 학교폭력 있다고 조사된 만큼 더 이상 예천 지역도 학교폭력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점을 알리고,
외국사례, 안전Dream팀 운영, 전담경찰관 및 위험개소 연계순찰, 학부모 참여 봉사활동 프로그램 등 관계기관 간 종합적인 예방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지난 13일 예천교육지원청에서 실무자간 협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학교, 학부모,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여 상호교류를 통한 선제적?예방적 접근으로 예천 관내에서는 학교폭력이 완전히 근절될 수 있도록 지역협의체인 ‘동행’이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