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은 지난 14일 재학생 15명이 미국의 센디에이고 주립대학교에 4주간 어학연수를 떠났다.
이는 작년 연말에 경북도립대학과 미국의 센디에이고 주립대학교간에 체결한 양해각서(MOU)에 의해 실시되며, 양 대학은 점차적으로 학생교류의 폭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미국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은 1월17일부터 2월10일까지 센디에이고 주립대학교의 어학원에서 4주간 어학연수를 실시하고, 1주간은 미국서부지역의 문화체험, 봉사활동, K-POP 동호회와 친목교류를 한 다음 2월17일에 귀국하게 된다.
경북도립대학은 그동안 학생의 글로벌역량강화를 위해 지난 해 베트남의 호치민대학교, 필리핀의 막사이사이대학교와 MOU를 새로 체결한 바가 있으며, 앞으로도 국제교류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른 지역의 대학과 연계를 맺을 방침이다.
경북도립대학 김용대 총장은 어학연수를 떠나는 학생들에게 『과거세대가 성실과 근면으로 오늘의 국가 경쟁력을 만들었다면 앞으로의 세대는 국제적인 역량을 통해 국력을 높이여야 한다. 짧은 어학연수기간이지만 다양한 나라의 학생과 교류하면서 국제적인 감각을 높이도록 노력하기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